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. 로그인 하시겠습니까?
너에게로 가는 길.
찻집에 앉아
문득 너를 떠 올리다
비 내리는 거리로 나선다.
어디쯤 이었을까?
너의 숨결 한 모금 머물던 자리
때론 가벼운 탄식과
삼켜버린 시간들이 생목을 앓게 하고
옮기는 걸음마다 어둠이 매달린다.
얼마나 더 깊은 이별과 손을 잡아야
마주 설 수 있을지
오늘은 비내리고
차마 그립다는 말 내일도 하지 못하리.........
번호 | 제목 | 글쓴이 | 조회 수 | 날짜 |
---|---|---|---|---|
53 | 피뢰침 | 백성민 | 17187 | 2012.04.08 |
52 | 문득 | 백성민 | 26918 | 2012.04.10 |
51 | 아기 각시 | 백성민 | 16592 | 2012.05.13 |
50 | 참으로 고맙습니다. | 백성민 | 17011 | 2012.07.29 |
49 |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| 백성민 | 24513 | 2012.07.29 |
48 | 혹은 그대도 | 백성민 | 17657 | 2012.07.29 |
47 | 이카루스의 날개 | 백성민 | 19827 | 2012.08.13 |
46 | 분노 | 백성민 | 18823 | 2012.09.30 |
45 | 무제 | 백성민 | 19196 | 2012.10.19 |
44 | 개새끼 | 백성민 | 17998 | 2012.10.21 |
43 | 格撥文 (격발문) | 백성민 | 29451 | 2012.10.28 |
42 | 온기를 거부하는 것은 그늘만이 아니다. | 백성민 | 16895 | 2012.11.11 |
41 | 희망 그 또 다른 이름으로.| | 백성민 | 17920 | 2012.12.09 |
40 | 청계천. | 백성민 | 22784 | 2013.01.26 |
39 | 이별 그 후, | 백성민 | 16347 | 2013.02.24 |
38 | 뻥이요! | 백성민 | 18159 | 2013.03.31 |
37 | 절망 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... | 백성민 | 23842 | 2013.05.22 |
36 | 이별에 대한 허락 | 백성민 | 15996 | 2013.07.28 |
35 | 海道 | 백성민 | 16003 | 2013.09.09 |
34 | 고목과 꽃잎에 대한 이야기 | 백성민 | 16444 | 2013.09.2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