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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사람 하나
세상에 태어나
사랑하는 사람 하나 있어
주어진 목숨만큼이나
그리운 사람아!
사슴의 목에서 울리는 방울소리보다
청량한 음성으로 불러보는.........
눈부신 햇살
미의 시간을 잡아 늘여 더는 아름다울 수 없는
바라보기조차 부끄러운 사람이기에
강물을 타고 흐르는 은빛 햇살도
들마다 뿌리내린 하늘의 연인도
백설이 고운 날 눈꽃마저 고개 숙일
사랑하는 사람아!
하늘이 생명을 내려
주어진 목숨만큼이나 하늘을 사모하듯
남아있는 시간
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도
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어
온 산이 치장을 하고
가슴앓이 멍이 든 바다가 슬픔을 노래해도
하늘의 별만큼 그리운 여인아,
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이
관용이 될 수 없는 세상이라도
해마다 지었다 피는 먼 나라의 앵속처럼
그대를 사랑하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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