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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잔 술을 마시고 취한 기운이라
치부하지마라
거칠 것없는 그대도 어느 날은 울고싶지 않으냐
그저 사내라는 이름으로
비틀거림 곧추 세우고
두 눈을 부릅 뜬다.
뛰고 달려도 세상은 멀기만하고
내 아들과 딸의 조심스런 걸음은 더디기만한데
어쩌자고 해는 저물어 온다.
누구냐고 물어도 부끄럽지 않은
아비라는 이름인데
오늘은 오늘은 참 ...... .
백성민2024.12.07 23:44
백성민2023.03.12 22:21
백성민2022.02.26 23:27
백성민2021.09.16 22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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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민2020.01.10 00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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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민2019.12.23 22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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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민2019.03.09 06:26